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경쟁에 '탈락'이 꼭 필요했나? 댄스크루 첫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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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경쟁에 '탈락'이 꼭 필요했나? 댄스크루 첫 탈락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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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4회에서는 'K-POP 4대 천왕 미션'
WayB 탈락, YGX 우승

[FT스포츠] 지난 14일 4회를 방영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댄스 배틀 프로에서 첫 탈락 크루가 발생했다. 이번 'K-pop 4대 천왕 미션' 을 통해 2개의 크루가 맞대결을 펼쳤는데 불꽃튀는 댄스 배틀을 펼쳤지만 승자와 패자는 나뉠 수 밖에 없었다,

보아, 제시, 현아, CL 등 4명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 곡을 각자 2개의 크루팀이 같은 곡으로 댄스 맞대결을 펼쳤는데 심사위원 평가와 글로벌 대중투표를 종합한 결과 프라우드먼, 라치카, 훅, YGX가 우승을 하였고 나머지 네 팀은 탈락배틀을 열게 되었다.

종합 점수로 댄스 크루 코카앤버터가 최하위 점수를 얻었지만 종합 점수가 1위인 YGX의 리더 리정이 탈락배틀 크루를 정하게 하는 잔인한 경기 진행 방법으로인해 웨이비와 코카앤버터가 탈락을 위한 댄스배틀로 맞붙게 되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탈락 배틀에서 두 팀은 단체 및 개인전을 준비하며 눈 뗄 수 없는 화려하고 치열한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결국 웨이비가 '스우파' 첫 탈락 크루라는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웨이비의 리더 노제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패배를 가져가는 게 아니라 저희가 무언갈 해냈다는 걸 가져가겠다. 항상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게 춤을 췄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진정 춤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한 댄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뒤 꼭 '탈락' 미션이 있어야 했나 하는 시정자 반응이 주를 이뤘다.

신화 김동완 SNS

신화의 김동완 역시 개인 SNS에 경쟁에 있어 꼭 탈락 요소가 필요한지에 대한 글을 쓰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케이블 체넛에서 방영되는 댄스 배틀 프로그램으로 여성들로 이루어진 댄스 크루 8팀이 댄스경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 후 큰 화제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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