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에서 냄새가 난다면? 글러브 관리방법
상태바
글러브에서 냄새가 난다면? 글러브 관리방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15 23: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복싱하는 사람이라면, 내 글러브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몇 번 쓰지도 않았는데 글러브에서 냄새가 난다면?

복싱은 땀을 많이 배출하는 운동이다.
게다가 글러브는 통풍이 어려워 땀이 고스란히 글러브 내부에 남아있게 된다.
글러브를 사용할 때 기본적으로 붕대를 감고, 착용하게 되는데, 이는 손과 손목을 보호하는 용도도 있지만, 땀을 흡수하여, 내부를 청결하게 사용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글러브를 오래 청결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붕대 또는 면장갑을 착용하고 글러브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 후 바로 글러브를 벗어 가방에 넣어두는 습관은 좋지 않다.
내부에 남아있는 땀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가죽이 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글러브 사용 후 수건으로 내부를 꼭 닦아주어야 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놔두어 바짝 말려주거나, 글러브 안에 살 균스프레이를 뿌려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흔히 볼 수 있는 신문지를 구겨 글러브 안에 넣어두거나 실리카겔을 가끔 넣어 내부의 습도를 최대한 없애고 말려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복싱을 하다 보면, 이마에 흐르는 땀을 글러브를 낀 채로 땀을 닦는 일이 많다. 
이러한 습관은 글러브 표면에 손상을 일으키기 쉽다.
이때 글러브 겉면을 수건으로 닦아준 다음 바세린을 골고루 가죽 표면에 발라주면, 청결 유지가 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