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로도 어려워하는 일명 골프 뒤땅 안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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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프로도 어려워하는 일명 골프 뒤땅 안 하는 법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09.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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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공보다 뒤에 있는 지면을 치는 경우를 말하면서 아마추어 골퍼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골프 뒤땅. 뒤땅을 치게 되면 좋지 않은 샷뿐만 아니라, 공을 치기 전 땅을 치면서 힘이 땅으로 먼저 전달되어 샷이 약해져서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지 않는다.

이렇게 잘못된 힘 조절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면서 몸의 곳곳이 아파오기도 한다. 뒤땅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타수, 비거리등 늘지 않기 때문에 고쳐야 할 스윙 중 하나이다.

편안한 마음
뒤땅을 칠 때는 뒤땅을 치지 말아야지 하는 심리적인 요인과 함께 욕심이 앞서기 때문에 스윙이 흔들리는 거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뒤땅을 치게 되면 한타를 더 치면서 다음 샷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먹는 게 우선이다.

손목의 코킹 유지
골프에서 코킹은 스윙에서 가장 필수적인 동작이다. 하지만 백스윙을 하면서 손목의 코킹이 빨리 풀어진다면 뒤땅이 가장 많이 오기도 한다. 볼을 맞추려는 급한 마음이 든다면 손목이 가장 먼저 풀리게 된다. 이럴 때는 몸 전체의 스윙이 아닌 팔로만 하는 스윙이 되어 손목이 풀려 뒤땅이 일어나기 때문에 어깨로 던진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스윙을 해야 한다.

체중이동
뒤땅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요인 중 하나가 체중이동이 되지 않아서이다. 백스윙 시 체중의 대부분이 뒷발로 옮겨지게 되는데 체중 이동을 다운스윙 시 뒤로 뺀 만큼 앞으로 가지 못하면 발생하게 된다. 체중을 왼발 50% 오른발 50% 균일하게 나눠서 스윙을 해야 한다.

체중이동을 왼쪽에 조금 더 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다운스윙을 한다면 올바른 스윙이 되는데 체중 이동이 어렵다면 볼을 중앙에 두지 않고 왼쪽에 둔 상태에서 치면 자연스러운 체중이동이 된다.

◆ 리듬 익히기
풀 스윙 때는 잘못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신만의 뒤땅 방지 리듬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실제로 스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매트 위에 공을 놓고 하프 스윙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프 스윙 때는 어떤 문제점으로 뒤땅이 나오는지 잘못을 감지한다. 계속해서 뒤땅이 자주 발생한다면 맨땅에 놓고 연습부터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운스윙
무조건 멀리 쳐야지라는 생각이 사로잡히게 되면 힘이 과하게 들어가게 되고 힘 조절 실패로 뒤땅을 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운스윙 때 클럽을 친다는 느낌보다 끌고 내려간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 머리의 움직임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머리가 앞으로 같이 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상체가 자연스럽게 회전하는 것을 방해하면서 뒤땅을 치게 되고 공을 끝까지 보는 것을 방해해 스윙 자세도 엉망이 되어버린다. 항상 공 뒤에 머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을 보지 않고 공을 칠 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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