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챔피언십 챔피언 도전 김재웅 "승리 200% 확신" 상대는 마틴 응우옌 ··· 타격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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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챔피언십 챔피언 도전 김재웅 "승리 200% 확신" 상대는 마틴 응우옌 ··· 타격전 예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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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TFC 페더급 챔피언 출신 김재웅(28)은 호주 살아있는 전설인 세계적인 파이터 마틴 응우옌을 제압하고 챔피언 벨트 주인자리를 넘보고 있다.

 

 

오는 24일 원챔피언십 페더급 공식랭킹 5위 김재웅와 1위 마틴 응우옌(32)이 맞붙는다. 두 파이터는 올해 4월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두차례 취소되어 5개월만에 맞붙게 되었다.

김재웅은 2017년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T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낵다. 베트남계 파티어 마틴은 원챔피언십 2체급 챔피언 및 3체급 타이틀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마틴은 10승 4패로 김재웅 2승1패 보다 원챔피언십 전적 또한 훨씬 많다. 그러나 김재웅은 "마틴이 큰 대회에서 많이 싸웠다는 것은 그만큼 단점을 파악할 자료와 기회가 풍부하다는 이야기다."며 "내 승리를 200% 확신한다. 타이틀 도전권을 얻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종합격투기 KO 승률 69%의 마틴과 64%의 김재웅이 충동하는 만큼 맹렬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김재웅은 "마틴은 오른손 훅이 좋지만 결정적인 무기는 그것 하나뿐이다. 난 곡선적인 훅과 직선적인 스트레이트를 둘다 자신있게 쓸 줄 안다. 더 많은 옵션이 있는 내가 쉽게 이길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두번의 급작스러운 취소 이후 3번째 도전하는 김재웅은 "단 한번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고 항상 준비하고 있었다." 며 "내가 정말 원하는 시기에 또 한번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마틴과 경기도 내가 먼저 원했다."

'투신'이라고 불릴만큼 타격이 좋은 김재웅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권을 갖게 될 위치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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