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 카멜로 앤서니 ··· "목표는 오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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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선수 카멜로 앤서니 ··· "목표는 오직 우승"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1.09.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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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과 뛰게 된 올해는 다를까?

카멜로 앤서니의 꿈은 이뤄질까?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카멜로 앤서니가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7번째 시즌을 준비하며 "1년 전만 해도 은퇴를 고민했다. 얼마나 더 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은퇴 생각 자체를 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앤서니는 NBA 현역 선수 중 통산 득점 2위, 최다 출전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무명 대학교였던 자신의 모교를 단번에 NCAA 디비전1 챔피언으로 만들며 혜성처럼 나타났고 총 3회 올림픽에서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아쉽게도 아직 NBA 우승과의 인연은 없다.

앤서니는 "얼마나 더 위대한 선수로 평가되느냐보다 NBA 트로피를 한 번이라도 들어볼 수 있는지에 관심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농구선수로 세운 많은 목표를 달성했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하나뿐이다. 다른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생각해야 하고,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해야 할 유일한 주제다."라며 자신의 마지막 목표가 우승임을 밝혔다.

화려한 커리어를 쌓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의 운동 능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그런데도 카멜로 앤서니는 아직 훌륭한 자원이다. 얼마 전까지 방출되며 은퇴까지 고민했던 그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재기에 성공 다시 한 번 부활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또한 이번에야말로 다르다. 그의 곁에는 수많은 동료가 함께하기 때문. 우승을 희망하는 그와 다시 한 번의 제패를 노리는 LA 레이커스와의 의견이 통하며 이제 그의 곁에는 절친 르브론을 비롯해 앤서니, 웨스트브룩, 하워드까지 백전노장 베테랑부터 패기가득한 루키까지 함께 뛰게 되었다.

"이렇게 몸 상태가 좋다고 느끼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밝힌 카멜로 앤서니.

 

 과연 카멜로와 레이커스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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