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오후 10시 기준, 태풍 '찬투' 이동 경로 시속 20km 안팎의 속도로 북상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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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후 10시 기준, 태풍 '찬투' 이동 경로 시속 20km 안팎의 속도로 북상中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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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제주와 남해안엔 거센 비바람 예상

[FT스포츠] 태풍 '찬투'가 본격적으로 한반도 남해안 지역으로 빠르게 북상중이다. 내일 아침 제주를 지나 오후 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찬투로 인해 예상경로 길목에 위치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거센 비바람이 예상된다.

찬투는 사흘간 제주 남쪽 부근에서 정체중이다 오늘 16일 오후부터 태풍길이 조금씩 열리며 시속 20km 속도 안팍으로 북진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태풍 찬투의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29m로 분석되며 제주 전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갔다.

현재 제주 내륙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 된 상태이며 바다 중심으로 태풍 경보가 발령중으로 내일 아침 제주 서귀포에 가장 근접하겠고, 내일 오후에는 대마도 부근을 통과한 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풍 최근접 시각은 서귀포가 내일 아침 8시, 완도 10시, 여수 오후 1시, 부산은 오후 5시로 제주에 최대 4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그 밖에 경남 해안과 전남 동부 지역은 120mm 안팍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내일이 최대 고비인 태풍 '찬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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