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파리와 궁합 안맞나, PSG '첫 골' X 경기 영향력 적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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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파리와 궁합 안맞나, PSG '첫 골' X 경기 영향력 적다 비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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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 데뷔전 풀타임 출전 노골
‘2021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1차전’에서 홈팀 브뤼헤와 1-1

[FT스포츠]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며 많은 이슈를 안겼던 리오넬 메시의 파리 첫 데뷔전이 싱겁게 끝이났다.  16일 벨기에 브뤼허의 얀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클뤼프 브뤼허(벨기에)와의 방문 1차전에 출전했지만 풀타임 출전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번 메시의 데뷔전은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동시에 투입한 첫 경기여서 'MNM(메시-네이마르-음바페)' 공격 삼격편대의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이리라 기대한 팬들에게 더욱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메시는 세차례 골문을 열려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는 등 한 점도 슈팅에 성공하지 못했고 PSG는 전반 15분 안데르 에레라의 선제골을 얻었지만 전반 27분 한스 바나켄에게 동점골 허용을 끝으로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일각에선 이번 경기에서 메시가 골키퍼 다음으로 적은 활동량을 보여주었다며 메시가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UEFA 홈페이지 통계에 따르면 메시는 이 경기서 8.3㎞의 활동량을 기록했으며 그 다음 적은 활동량은 골키퍼인 케일러 나바스인데 4.5km을 기록했다.

이번 메시의 경기에 대해 영국 축구선수 출신 마이클 오언도 메시의 PSG합류에 대해 메시가 오히려 PSG의 공격 효율을 떨어트리고 있다며 노장 메시를 영입한 것에 부정적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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