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선수, 배구연맹이 이적 동의, 다음주 그리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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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선수, 배구연맹이 이적 동의, 다음주 그리스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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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K와 연봉 4만유로 1년 계약

[FT스포츠] 대한배구협회의 비자 발급 거부 및 연맹의 이적 비동의로 인해 그리스 PAOK로의 이적이 불투명했던 이다영-이제영 선수의 그리스행이 다음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18일 PAOK 관계자는 쌍둥이의 비자 문제가 해결됐으며 다음주 그리스 운동선수 비자 발급을 받은 후 입국할 것으로 본다는 말을 전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각각 4만유로 정도의 연봉으로 PAOK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대한민국배구협회의 관련 서류 발급 거부로 인해 국내에서 발이 묶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한배구연맹에서 쌍둥이가 일으킨 학폭 논란에 대해 “쌍둥이가 받아야 할 벌은 한국에 국한되는 것”이라 말하면서 대한배구협회에 쌍둥이 이적에 대한 절차에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 전해졌다. 

그리스는 현재 백신 접종 입국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의무시행하고 있지 않으므로 쌍둥이 자매는 이르면 9월 23일부터 그리스 구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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