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女 배구대표팀 이끈 라바리니 감독, 여기저기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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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女 배구대표팀 이끈 라바리니 감독, 여기저기 러브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09.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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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스테파노 라바리니(42, 노바라) 감독이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폴란드, 대한민국까지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혼신의 경기를 펼치며 대한민국에 위로와 감동을 주었던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끈 명장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라바리니 감독은 도쿄올림픽으로자 배구 대회를 마무리하고 대한민국배구협회와 계약이 끝나고 이탈리아 여자리그 노바라를 지휘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마시에이 야로시(62)는 폴란드 최대 포털사이트 '오네트' 스포츠 섹션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가 여자배구 대표팀에 필요하다"면서 라바리니 감독을 언급했다.

세계랭킹 12위인 폴란드는 올림픽 최고 성적은 동메달이 전부다.

이탈리아 역시 유럽 2위로 평가되는 뛰어난 여자 리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올림픽 대회 메달없이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라바리니 감독을 여자배구대표팀에 대려와야 한다고 여러 일간지를 통해 내비췄다.

대한민국 역시 여자 배구 대표팀을 이끌어갈 선장이 필요하다. 일단 협회는 도쿄올림픽으로 계약이 끝난 라바라니 감독에게 재계약을 요청한 상황이다. 내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을 더 이끌어 달라는 것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세계 배구계의 흐름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완벽한 분석력으로 한국을 도쿄올림픽 4위로 이끌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는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팀이기에 사령탑을 맡았다"고 밝힌 바 있다.

라바리니 감독이 다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지는 미지수이다. 일단 협회 관계자는 "라바리니 감독과는 협상이 진행중"이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차기 사령탑을 결정할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라바리니 감독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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