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니 워커, 11개월 만에 옥타곤 입장 ··· 상대는 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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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조니 워커, 11개월 만에 옥타곤 입장 ··· 상대는 산토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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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니 워커 개인 트위터

 

[FT스포츠] 이번 주말 조니 워커(29, 브라질/아일랜드)는 약 11개월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상대는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5위 티아고 산토스(37, 브라질)이다.

두 파이터 모두 브라질 출신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워커는 UFC 데뷔전에서 파격적인 경기력을 펼치면서 데뷔 후 치른 세 경기 전부 1라운드 KO승리로 장식하며 라이트헤비급 최고 기대주로 평가됐다. MMA 통상 21승 9패이다.

2019년 코린 앤더슨, 지난해 3월엔 니키타 클리로프에게 패하면서 높았던 기대감에 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연패를 끓고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워커는 펀치부터 엘보, 백스핀블로, 플라잉니킥 등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순간적인 센스로 상대를 제압한다. 188cm의 산토스보다 10cm 큰 체격 조건도 유리하다.

상대 상토스는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는 있으나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리고 수준 높은 하드펀치로 종합격투기(MMA) 통산 21승 9패를 기록 중이다. UFC에서 거든 13승 중 11승이 KO/TKO로 장식했다. 현재는 라이트헤비급이지만 여전히 미들급에서 가장 많은 KO승을 거둔 선수이다.

두 파이터의 경기는 당연 화끈한 타격전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워커의 다양한 공격 옵션과 산토스의 하드펀치로 어떤 경기가 진행될지 기대한다. 

과연 산토스는 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지 아님 워커가 승리하여 랭킹 5위 자리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인지. 만일 산토스를 꺾는다면 그 자리는 워커의 것이 될 수 있다.

한편 워커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내 친구, 많은 사랑과 파괴를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기다릴수 없어" 라고 남기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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