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식사 후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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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식사 후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 4가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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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식사 후에 매일 커피 한잔을 마신다거나 엎드려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이러한 식사 후에 아무렇지 않게 하는 습관이나 일상적인 행동이 내 몸을 망칠 수 있는 독이 되어 돌아온다. 식후 최소 30분, 1시간은 자제해야 하는 식사 후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 어떤 것이 있을까? 

식사 후 커피 한잔

식사 후 몰려오는 잠을 피하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식사를 마친 후 음식으로 위는 가득 차 있다. 입가심 겸 커피 한잔을 마시게 되면 식도 위괄약근이 약해져서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커피에 함유된 타닌과 카페인 성분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체내에 철분이 흡수된 이후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마시는 커피는 오히려 주의력 저하와 피로감을 일으킬 수 있다.

식사 후 과일 섭취

식사 후 후식으로 과일 섭취한다면 당장 자제해야 한다. 과일은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된다.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소화되고 포도당 형태로 몸에 흡수되어 혈당이 상승된 상태로 이어 과일까지 섭취하면 췌장이 또 한번 인슐린을 분비하게 된다. 또 식사 후 과일 섭취는 위에서 섭취한 음식과 함께 발효가 일어나면서 가스를 만들고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식사 후 2~3시간 텀을 두고 먹는 것이 제일 좋고 이왕이면 식전에 먹는 것이 좋다.

식사 후 엎드려 자기

식사 후 몰려오는 잠으로 인해 책상에 엎드려서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를 돕기 위해서 많은 양의 혈액이 위와 장으로 이동한다. 뇌에 공급되는 혈류량은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에 나른함을 느낀다. 대부분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데 이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하여 명치 통증, 트림, 더부룩함 등을 느끼고 소화를 방해한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책상에 엎드려서 자기보다는 머리, 목, 허리를 의자에 기대서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다량 함유된 식사는 식곤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식사 후 흡연

식사 후 습관처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식후에 피는 담배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한다. 실제로 식사 후에는 담배의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욱 많이 흡수되어 맛있게 느껴진다. 이때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위점막을 보호하는 점액 분비의 균형을 무너뜨려 소화불량,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은채 곧장 담배를 피우면 입냄새 문제도 있다. 입에 남아있던 음식 냄새와 담배 냄새가 섞여서 악취가 심해진다. 입냄새는 물론이고 치석과 치태가 더 많이 생겨서 치주질환이 생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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