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조지 피터슨, 올림피아 출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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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조지 피터슨, 올림피아 출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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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전세계 보디빌더계 충격에 빠졌다. 

오는 7일부터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1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을 앞두고 보디빌더 조지 피터슨이 사망했다. 향년 37세.

미국의 보디빌딩 전문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조지 피터슨의 코치가 대회를 앞두고 연락두절이 되어 호텔방을 찾았고 코 주변이 피로 흥건한채 쓰러진 피터슨을 발견했다고 한다. 발견 즉시 바로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올림피아 공식 SNS를 통해 챔피언 조지 피터슨의 예상치 못한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 그의 가족과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친절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애도를 표한다."라고 게시하며 피터슨의 명복을 빌었다.

212 보디빌딩과 클래식 피지크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조지 피터슨은 이미 전세계 보디빌딩 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보디빌더이다. 

2013년 NPC 무대를 통해서 데뷔한 피터슨은 2016년 프로카드 획득, 다음 해 올림피아 보다 높은 탬파 프로에서 클래식 피지크 1위를 차지하며 클래식 피지크 분야 세계를 평정했던 선수였다.

2018년 IFBB 프로 자격을 가진 선수 중에서도 올림피아 퀄리파이 조건을 갖춘 선수들만 출전가능한 올림피아에서 클래식 피지크 부분 연속 3위를 차지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태였다.

최근 클래식 피지크가 아닌 전향을 해서 212 보디빌딩 도전을 앞둔 피터슨이였다. 

피터슨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고, 동맥류로 인한 돌연사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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