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케빈 홀랜드 vs 카일 다우카우스 리매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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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케빈 홀랜드 vs 카일 다우카우스 리매치 확정
  • 공민진 기자
  • 승인 2021.10.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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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1월 13일(현지 시각)에 열리는 UFN 197에서 카일 다우카우스와 리매치가 잡혔다.

사진:MMA
사진:MMA

지난 10월 3일에 열리는 UFN 193에서 미들급 랭킹 14위 홀랜드와 다우카우스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가 펼쳐졌다. 경기가 노컨테스트(NC, 무효)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홀랜드는 다우카우스의 테이크다운을 막고 클린치에서 다우카우스를 압도했지만 1라운드 중반 홀랜드가 다우카우스 머리에 턱을 맞고 쓰러지면서 경기 향방이 완전히 바뀌었다. 의도치 않은 버팅으로 인해 홀랜드가 녹다운을 당했고 그로기 상태에 빠진 홀랜드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다우카우스의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들어왔다. 결국 홀랜드가 탭을 치면서 다우카우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주심과 판정단의 긴 논의 끝에 이 경기는 NC로 처리됐다. 홀랜드가 당한 헤드버팅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었다. 헤브버팅은 공식적인 타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금지하는 것으로 다우카우스 역시 고의로 한 게 아니고 경기 중 발생한 사고였기 때문에 경기는 헤드버팅으로 인해 결국 무효로 끝났다.

그로 인한 리매치가 성사됐다. UFC는 홀랜드와 다우카우스의 재대결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당시 경기에서 홀랜드는 상당히 강한 충격을 받았는데 짧은 간격으로 시합에 나선다.

홀랜드는 최장의 리치를 자랑하며 변칙적이고 재밌는 파이트 스타일을 지닌 UFC 미들급 신성이다. 이전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경기가 무효처리 됐지만, 다시 열리는 리매치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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