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선수 욕설논란, 승부조작 의혹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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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선수 욕설논란, 승부조작 의혹 마저..
  • 이수향 기자
  • 승인 2021.10.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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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심석희선수 개인SNS
사진 : 심석희선수 개인SNS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 선수가 또 다른 화제로 뉴스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번에는 개인 SNS에서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 언론매체에 공개되었는데 내용이 심상치 않다. 최민정 선수와 김아랑 선수를 향한 욕설 내용이 여과 없이 노출이 되어 심 선수가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심 선수와 A씨의 대화 내용에는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심 선수와 A씨 함께 중국 선수를 응원하며 최 선수가 8강에 떨어지기 바라는 노골적인 내용과 함께 여자 계주에서 있었던 김 선수의 ‘승부수’를 ‘관종짓’으로 헐뜯는듯한 대화 내용이 함께 공개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브래드 버리 만들자”는 A씨와의 내용이 추후 승부조작 의혹마저 씌워질 수 있는 중대한 사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브래드 버리는 호주 출신 쇼트트랙 선수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때 안현수, 오노, 리라쥔, 투루콧의 연쇄 충돌 덕에 꼴찌로 달리다 금메달리스트가 된 인물이다.
실제 1,000m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와 부딪혀 넘어졌고 이로 인해 최 선수는 4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동시에 3관왕의 꿈도 날아갔고 심 선수 본인도 (폰타나) 주행 방해로 실격당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최민정 선수, 김아랑 선수 함께 심석희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때문에 빙상연맹의 사실관계 파악 후 어떤 방식으로 처리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논란 이후 많은 누리꾼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적인 SNS 내용이 유출된 것이고 사생활 침해라며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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