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일상속에서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면서 나도모르게 글씨체가 흐트러지면서 악필이 될 수 있다. 내가 악필인지 규정을 짓는 방법은 없지만, 글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행간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경우, 자음과 모음의 모양새, 크기가 불규칙한 경우 부터 상대방이 내 글씨체를 알아보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경우 악필로 간주하고 꾸준한 글씨쓰기 연습과 교정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삐뚫어진 자세에서 글을 쓰면 글씨 선도 삐뚤어지게 된다. 바른 글씨는 바른 자세에서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세를 바로 잡고 펜을 잡는 손과 손목의 힘을 안정감 있게 형성한다. 펜을 너무 힘주어 집지 않고 가볍게 집듯이 펜을 잡고 손목을 고정하여 글씨의 모양을 유연하고 안정적인 글씨쓰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한번에 글씨를 빠르게 쓰는 습관도 악필을 유발하는 습관 중 하나다. 글씨의 모양을 의도하지 않고 빨리 쓰기에만 급급하면 정교하고 깔끔한 손글씨가 나오지 않아 정교한 글씨체를 갖기 위햐서는 그림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글씨 모양 하나하나를 감지하며 쓰는 버릇을 들이는게 좋다. 글자를 도형으로 인식하고 글씨를 쓸 때 순서대로 반듯하게 쓰는 버릇을 들이면 글씨체의 잔상이 남아 더 수월하게 쓸 수 있다.
필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반듯하고 정교한 글씨가 일렬고 쓰여진 책을 보고 따라 써보거나 마음에 드는 글씨체를 따라 써 보는 것도 글씨 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필사는 자음과 모음 등 글씨체 자체 교정도 될 뿐 아니라 글씨 쓰기 문맥 교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무조건 따라 쓰기가 글씨 교정에 절대적이지 않으므로 바른 글씨 쓰기를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함께 선행되어야 한다.
펜을 선택하는 것도 글씨 교정에 도움을 준다. 연필은 글씨를 올바르게 쓸 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도구로서 손과 손목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기에 좋으며 만약 자신이 심각한 악필임을 고민인 사람이라면 색연필로 글씨 연습을 하는것도 좋다. 부드럽고 쓰기도 쉬운 색연필을 사용해 손목의 힘과 손의 힘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쓴 글씨를 자세히 관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선이 반듯한 줄 노트를 두고 자신의 글씨를 선 위에 맞춰 적고 자신이 쓴 글씨에 고쳐야 될 부분들을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필체를 다듬는 방법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노트의 선이 글자의 모양새와 질서, 구도 등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필체를 다듬으며 깔끔한 글씨체로 교정하기 좋다.
필체에 선명한 구도나 자신만의 모양을 자리잡음으로 독보적인 필체를 만들면 무미건조한 글씨에 올바른 테크닉을 반영하면서 글씨쓰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의 선순위는 위에서 언급한 올바른 글씨 쓰기의 기초 방법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실 악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므로 자신의 필체가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내 눈에는 남보다 내 글씨체가 못해 보여도 다른 사람의 눈에는 매력 있고 예쁜 글씨로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글씨를 쓰는 경우는 학교생활 이외에도 사회생활 중 글씨가 사용될 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빈번하므로 자연스럽게 글씨가 반듯하고 정교함을 나타내도록 평소에 바른 글쓰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