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정현, 최 세르게이 이기고 '떡밥이야기' 잠재우겠다 ··· 프로 6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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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이정현, 최 세르게이 이기고 '떡밥이야기' 잠재우겠다 ··· 프로 6연승 도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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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5연승 중인 '고등래퍼' 이정현(19,FREE)은 최근 떡밥이야기에 발끈했다.

오는 30일 아프리카 TV-로드FC 리그(ARC006)에서 이정현은 최 세르게이(32, 아산 킹덤 MMA)와 경기를 펼친다.

괴물 신인 파이터로 무서운 펀치력을 보여주면서 MMA무대 5전 전승을 거두며 로드FC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그동안 준아마추어 대회인 ARC대회만 출전하다가 로드FC 본무대에서도 실력을 보여줬다.

이정현은 줄곧 외국 선수와 경기를 원했지만 경기를 앞두고 상대 선수가 바뀌어 결국 한국 선수와 대결했다.

앞서 지난 9월 경기 이후 2개월이 되지 않고 다시금 케이지에 오른다. 상대는 이정현이 원했던 외국선수 최 세르게이다.

시합이 잡히고 이정현은 "시합이 이렇게 빨리 잡힐줄 몰랐고 외국 선수랑 싸우게 돼서 진짜 시합인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를 마치고 2개월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정현이 경기를 거절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본인의 승리를 폄하하는 떡밥(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잡아주는 약한 상대와 대결)이야기 때문이였다.

떡밥이야기 관련 이정현은 “그렇게 욕을 하시는 팬들에게는 그냥 상대방이 떡밥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 거라고 말하고 싶다”며 “내가 잘해서 이기는 것이고 5번 연속으로 이기는 건 쉬운 게 아니다”고 단호했다.

이어 “떡밥 얘기 때문에 한 체급 위인 세르게이 선수랑 싸우는 것이다”며 “내가 이 선수 마저도 잡을거니까 그때도 떡밥으로 얘기해봐라”고 자신감 넘쳤다.

이정현은 로드FC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고 있고 지난해 프로로 데뷔하여 5연승을 달리고 있고 프로 6연승 도전을 앞두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최신 트렌드인 카프킥 기술에 능하며 타격 감각 역시 뛰어나다. 

최 세르게이 역시 타격가이기 때문에 불꽃 튀는 타격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연승의 이정현과 2연승의 최 세르게이가 맞붙는다. 경량급 빅매치가 성사됐다. 두 파이터 모두 빠르고 힘과 펀치력을 갖추고 있다. 경량급 역대 최고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정현은 경기를 앞두고 개인 SNS를 통해 "시합 준비는 매먼 너무 힘들지만, 이거만큼 재밌는건 또 없지~"라고 글을 남기며 긍정적으로 시합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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