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 중심의 겨루기 경기를 위한 ' 2021년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2 ' 가 11월 막을 올린다. 다음 달 6일 , 7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은 기존 득점제 태권도 경기를 벗어나 , 격투 게임처럼 파워바(에너지)를 공격의 충격량에 따라 차감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의 파워바(에너지)를 먼저 소모 시키는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이다. 반칙 행위나 소극적인 행위를 할 경우 10초간의 패널티가 생기며 , 패널티 동안은 충격량의 2배가 차감된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미 지난 9월 무주태권도원에서 시즌 1 대회를 실시했다. 새로운 방식의 전자호구를 사용하고 , 참호 형식의 경기장을 도입하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시즌 2 경기에서는 참호 경기장에 각도를 30도 이하로 낮추고 , 경기장 크기도 넓혀서 선수들의 기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2는 남자개인전 75KG급 , 75KG 초과급 , 남자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체급별 1위에서 4위의 선수는 파이널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중계방송은 11월 6일과 7일 IMBC와 대한태권도협회 유튜브를 통하여 생중계하며 , MBC에서 녹화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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