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BTS 지민 팬들의 서울 도심내에 생일축하 이벤트가 기획되었다. 오는 13일인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9일부터 10일 이틀동안 생일 서포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벤트를 기획한 장소에 많은 팬들이 모이며 뜻밖에 주변 상권에 호황을 일으켰다.

지민의 팬들은 지민의 생일을 기념하여 이곳에 35개의 초대형 현수막과 대형 조명 애드벌룬을 제작해 팬들을 위한 테마파크를 조성했는데 이를 보고 인증사진으로 남기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장소에 모이면서 팬들의 방문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이나 쇼핑몰에서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어떤 음식점은 재료소진으로 영업시간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영업을 마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틀간만 진행하기로 한 지민의 생일 축하 이벤트는 뜻밖의 시장경제 호황으로 인해 연장될 전망이다.

지민의 생일은 10월 13일이다.

BTS는 최근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발표 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2위를 유지중인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역사상 이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총 45주)를 차지한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