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스터샷' 오늘부터 접종 시작 ···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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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스터샷' 오늘부터 접종 시작 ···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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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오늘(12일)부터 '부스터샷' 추가 접종이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부터 시작됐다.

부스터샷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고자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예방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에 들어간다. 지난 3월부터 예방접종을 시행한 약 160개소 종사자 약 4만5000명이 대상이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은 해당 의료기관이 자체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 사이에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3월 20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국내에선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부스터샷에 허용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

이번 추가접종이 끝나면 오는 25일부터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이달 5일부터 진행 중이다. 접종 완료 후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올 4월 1일부터 1차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가 해당된다.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의료기관별로 추가접종 대상자를 사전 조사하여 기관별로 백신 배송을 완료했다"며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별 1차, 2차 접종 이력 및 백신 종류를 철저히 확인한 후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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