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예방하는 올바른 양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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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예방하는 올바른 양치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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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치아의 단단한 부분이 썩고 벌레가 먹은 것처럼 삭은 것을 충치라고 한다. 절대로 저절로 썩는 치아는 없다. 충치가 생길 수 있는 세균이 입 속 남아있던 음식물 찌거기를 먹고 배출하는 젖산에 의해서 단단한 치아의 무기질이 녹아서 생긴다.

이 균이 바로 뮤탄스균이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고 치아 사이나 틈새 음식물 찌꺼기나 남아있는 당분이 식량이다. 뮤탄스균은 어금니 씹는 면,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틈새 등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있는 곳에 증식한다.

이러한 뮤탄스균이 입안으로 아예 못 들어오게 하거나 입 속에 들어온 뮤탄스균을 멸균하는 것은 어렵지만 충치는 예방할 수 있다.

충치 예방하는 올바른 양치법을 알아보자.

일단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고 치약은 콩알만큼만 짜도 충분하다. TV 광고 속 나오는 칫솔모에 절반 이상 차지할 정도로 치약을 짜면 거품이 많이 생성되어 양치를 하는 동안 방해가 되고 오히려 세정력도 떨어진다. 입을 헹궈도 계면활성제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다량 남게 된다.

올바른 양치법은 바로 회전법이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칫솔모를 기울이고 쓸어내리는 방법이다. 칫솔모를 기울여서 치아와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들어가야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설명은 간단하지만 실제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 거울 보면서 칫솔모를 쓸어내리는 연습을 제대로 배워두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윗니 안쪽 오른쪽에서 왼쪽까지 훑고 윗니 바깥쪽으로 닦고, 아래 안쪽과 바깥쪽을 닦고 위아래 씹는 면과 어금니 뒷쪽 잇몸을 닦아주는 양치법 순서를 정하면 도움된다.

구강 관리 용품을 활용하여 치아 사이 찌꺼기를 제거한다. 대표적인 구강 관리용품은 치실과 치간 칫솔이다. 일반적인 칫솔로 치아 사이 사이를 제대로 닦을 수 없다.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치아 옆면을 닦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치실은 치아 사이에 끼어있는 큼직한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식사 후 음식물이 끼어있다면 제거하는데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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