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기 재채기시 손으로 막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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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기 재채기시 손으로 막지마세요!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0.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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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재채기를 할 때 2~3m 거리 안에 있는 사람에게 고농도 바이러스가 노출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막고 하는 행동이 암묵적 룰이 되어버렸다. 또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감기를 비롯해 여러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손으로 입과 코를 세게 막는 재채기를 얕봤다간 큰일 난다. 재채기는 입이나 코를 통해 약 3천 개의 비말이 기침보다 빠른 속도인 160km로 나오게 되는데, 이럴 때 재채기를 막게 되면 심각한 부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재채기를 참거나 코와 입을 막는 행동은 피해야 할 행동으로 충격이 고스란히 반사되어 목으로 전달되어 목 뒤쪽이 파열되거나,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아울러, 다시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기관지에 맴돌아 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재채기를 하면서 나오는 공기가 다시 몸 안으로 갇히게 되면서 횡격막에 갇혀 폐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를 꽉 잡거나 입을 틀어막으면서 재채기를 하는 행동은 금물이며, 손을 둥글게 말아서 가볍게 뱉어내는 거나 야외라면 바닥으로 재채기를 내뱉는 것이 좋다.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막게 되면 손에 남은 바이러스가 이곳저곳 옮기고 다니기 때문에 재채기를 한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어서 2차 감염을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재채기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오게 된다면 몸속 수분이 부족해서 점막이 건조하여 입속과 코 안쪽이 말라서 자주 재채기가 나오니 물 2L를 여러 번 나눠 마셔, 식도 기도에 붙어 있는 세균과 먼지를 씻어내는 효과를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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