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날씨에 아이스커피 인기 뚝↓X, '얼죽아' 고객층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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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지는 날씨에 아이스커피 인기 뚝↓X, '얼죽아' 고객층 늘어난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1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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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의 긍정적 효능까지 더해져
점점 높아지는 아이스커피 인기

[FT스포츠] 요즘 유행하는 용어 중에 '얼죽아'라는 말이 있다. '얼어죽어도아이스'라는 의미로 사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해마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얼죽아'vs'쪄죽뜨(쪄죽어도뜨거운음료)'와의 장난섞인 경쟁이 펼쳐지곤 한다. 

요 며칠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아이스 음료를 찾는 고객층이 줄어드는가 싶지만 날이 갈수록 한겨울에도 '얼죽아'고객층은 더욱 탄탄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얼죽아'의 인기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된 것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집에서 근무를 시작하기 전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해오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경기도에서 재택근무중인 직장인 오모(35)씨는 근무를 시작하기 전 무조건 집 근처 단골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온다고 한다. 오씨는 "아무래도 집이라는 편안함 때문에 일할때 느슨해지기도 하고 재택근무할 때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어요" 라고 말한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된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의 통계로 보면 차가운 아이스류 음료와 따듯한 음료의 판매 비중이 거의 5:5 비중으로 그 전해의 4:6에서 차가운 음료의 판매 비중이 더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강화로 인해 카페 내부 취식이 어려워져 날씨가 추워지면 뜨거운 음료를 포장해 가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찬바람을 쐬는 불편함을 이겨내며 아이스 음료를 포장해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카폐 소비자들 중 '얼죽아' 고객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유명 쇼핑사이트는 지난 겨울 12월부터 1월 한달 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 판매량을 집계했더니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0% 급증했다고 밝혔다.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항산화 물질이 씁쓸한 맛을 내기때문에 커피가 쓴 맛을 낸다. 하지만 '카페인' 성분에는 노화방지는 물론 피부 염증을 줄이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수의 효능이 밝혀지면서 커피가 건강에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이 깨어지고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인 혈관 수축 작용이 있어 두통약을 포함한 시판 진통제에 이용되기도 한다. 오래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 커피를 끊었을 때 두통이 발생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카페인은 흥분제의 일종으로 뇌의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졸음을 억제하기도 하는데 이 효과로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은 혈액순환에도 좋아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도움역할을 하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를 하면 몸이 개운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 권장량은 400mg 정도로 하루 약 3잔 정도 수준이다. 이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카페인의 영향으로 성장발달이나 대뇌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임산부 등은섭취량에 주의를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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