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씻는다고 좋은 것 아냐, 잘못하고 있는 '샤워'습관 고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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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씻는다고 좋은 것 아냐, 잘못하고 있는 '샤워'습관 고치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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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샤워습관 10가지

[FT스포츠] 야외 활동후 집에 돌아오면 옷이나 몸에 묻은 대기 중 미세먼지나 생활 먼지를 때문에 매일 샤워를 하는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매일 씻는게 좋은 습관일까?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잘못된 샤워 습관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발은 씻지 않는다.

샤워를 하면서 거품과 물이 자연스레 흘러내리는 것으로 발씻는 것을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발에는 곰팡이나 균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발바닥까지 꼼곰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 건강 예방 재단은 연한 비누로 발가락을 씻은 후 사이사이를 완전히 말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2. 찬물 마무리를 하지 않는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마친 후 곧바로 물기를 제거하기 전에 찬물을 몸에 한번 끼얹는 것이 몸에 좋다. 한 사이트에서는 샤워기를 끄기 전 약 30초간 찬물로 물샤워를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찬물샤워는 스트레스 방지와 몸의 면역력, 지방연소 활성화, 심지어 우울증 완화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3. 머리를 매일 감는다.

머리는 자주 감아주는 것이 두피 노폐물 제거에 좋지만 너무 자주 감는것은 오히려 두피를 약화시킬 수 있다. 한 헤어제품 회사의 대표는 "모발이 얇은 사람일수록 일주일에 2~3회 씩 머리를 감는 것이 머리의 자연유 유지에 도움을 주어 모발 내 수분이 적절해진다"고 말했다.

4. 머리 윗부분에도 컨디셔너를 바른다.

머리카락 모근 부위에 컨디셔너를 바르는 것은 가장 나쁜 샤워 습관 중 하나로 두피와 모발에 필요이상의 기름기를 유발할 수 있다.

5. 머리를 수건으로 돌돌 말고 방치한다.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둘둘 말아 둔 채 오래 방치하면 탈모의 위험이 높아진다. 머리숱에 고민이 많은 사람은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모발을 톡톡 두드리며 적당히 물기를 제거한 뒤 수건으로 머리를 두르지 않고 바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6. 샤워 시간을 오래 갖는다.

샤워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샤워시간은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7. 젖은 샤워 스펀지를 그대로 방치한다.

샤워에 사용한 거품 스펀지를 샤워기 손잡이 등 욕실 내에 방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젖은 샤워볼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은 채 계속 사용하면 온갖 병균을 몸에 바르는 것과 다름없다. 샤워할때 쓴 샤워볼에는 죽은 세포가 남아있어 균이 자라기 좋은환경이 된다. 때문에 샤워가 끝나면 샤워볼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건조한 곳에서 말린 후 재사용하는 것이 좋다.

8. 수건으로 너무 세게 물기를 닦는다.

샤워 후 몸에 남은 물기를 수건으로 박박 문질러 닦는 것은 거친 사포로 몸을 문지르는 것과 비슷하다. 수건으로 거칠게 닦을수록 피부는 점점 예민해지며 드라이기로 말리는 것도 피부를 더욱 푸석푸석하고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할 행동이다.

9. 바로 보습제를 바르지 않는다.

샤워가 끝나면 몸을 늘어지게 누운채 그대로 잠들고 싶은 것이 사람의 일반적인 마음이다. 하지만 샤워 후 물기제거를 한 촉촉한 상태에서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지 않는다면 피부 보습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

10. 운동 후 바로 샤워하지 않는다.

운동 후 바로 샤워하지 않으면 땀 냄새는 물론 피부에 붙은 땀에 의해 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때문에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두드러기나 발진 증상을 피하기 위해 바로 깨끗이 샤워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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