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4연승 도전 가즈아 ··· 오늘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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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터틀' 박준용, UFC 4연승 도전 가즈아 ··· 오늘 출국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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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다전적 한국파이터로 남고파

 

 

[FT스포츠] '아이언 터틀' 박준용(30·KTT)이 UFC 4연승 달성을 위해 15일(한국시간) 미국으로 출국한다.

박준용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96 대회 출전하여 미들급 상대 그레고리 로드리게스와 맞붙는다.

출국을 앞둔 박준용은 "5개월만의 경기라서 떨리고 설렌다"며 "코로나19시기에 경기에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동안 모든 경기를 간절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응원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9년 8월 UFC 데뷔한 박준용은 데뷔전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에서 패했지만 이후 마크 안드레 바리올드, 존 필립스, 타폰 으추크위를 차례로 꺾으면서 3연승을 거뒀다. 

박준용은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13승 4패로 5개월만에 4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올 6월 UFC 데뷔한 브라질의 신예 그레리 로드리게스이다. LFA 미들급 출신으로 데뷔전에서 두스코 토도로비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박준용은 로드리게스에 대해 "펀치 임팩트가 좋고 전반적으로 종합격투기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며 평가했고 "상대에 대한 전체적인 무게 밸런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습했다"고 전했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준용은 "UFC에서 가장 많이 싸운 한국인 선수로 남는 것" 을 목표로 정하고 가늘고 길게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과연 박준용은 4연승 도전에 성공하여 UFC 미들급 랭킹 진입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경기에선 화끈한 TKO승이 나오길 기대한다.

한편 같은날 이번 대회 페더급 '스팅' 최승우 역시 출전한다. 최승우 역시 알렉스 카세레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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