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수도권 프로야구 직관 가능 ···단, 어린이 입장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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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수도권 프로야구 직관 가능 ···단, 어린이 입장 NO!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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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드디어 수도권 홈구장 가진 구단 경기에서도 팬들의 환호성을 들을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했다.

김총리는 "오는 18일부터 수도권 지역 실외스포츠 경기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LG 트윈스, 두산베어스 (잠실), kt wiz(수원), SSG 랜더스(인천), 키움 히어로즈(고척) 홈구장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됐다.

곧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는 프로 야구계에 희소식이다. 현재 대부분 수도권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다툼 중이기 때문에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지방 구단의 경우 거리두기 3단계로 전체 관중의 30%까지 입장 가능했다. 하지만 수도권 구단들은 거리두리 4단계로 인해 홈구장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뤘다.

지방 구단으로 원정경기를 떠났던 LG트윈스 켈리는 "오랜만에 듣는 팬들의 함성과 응원에 힘입어 에너지를 받았다"며 "팬들이 많이 오시는 잠실구장을 꿈꾼다"고 말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어린이들은 야구장 입장이 안된다.

KBO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대로 따라야 한다. 어린이들은 백신을 맞지 않기 때문에 입장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백신접종 완료자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은 실내구장이기 때문에 전체 수용인원 20%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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