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심석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예비 선수 명단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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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예비 선수 명단에 포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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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최근 욕설과 동료 선수 고의 충돌로 논란이 된 쇼트트랙 심석희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예비 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연맹이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쇼트트랙 ‘롱 리스트’(long list) 명단에는 심석희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롱 리스트’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올림픽 참가 예비 선수 명단으로, 대회 참가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모두 적어내는 것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30명, 올림픽 쿼터 4장을 확보한 피겨스케이팅 종목에는 15명의 선수 명단을 냈다.
지난 5월 선발전을 치러 국가대표에 발탁된 총 16명의 선수가 명단에 올라가 있는데, 여자부 종합 1위를 한 심석희도 16명의 선수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쇼트트랙 종목의 베이징 올림픽 쿼터는 ISU 월드컵 1∼4차 대회 결과에 따라 배분되는데, 여기서 결정되는 쿼터에 맞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이 베이징 무대를 밟는다.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 선수와 고의 충돌 의혹으로 이달 21일 개막하는 월드컵 시리즈 출전을 보류한 상황이다.
롱 리스트에 포함된 심석희는 조사위원회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징계 여부에 따라 심석희의 베이징행도 결정될 전망이다.
물론 징계를 떠나 심석희와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 훈련과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현재로서는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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