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챔피언 '타이슨 퓨리'의 사촌동생 '휴이 퓨리', 도핑 논란 딛고 2연승
상태바
WBC챔피언 '타이슨 퓨리'의 사촌동생 '휴이 퓨리', 도핑 논란 딛고 2연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16 00: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촌형 타이슨 퓨리 타이틀 이어받나

[FT스포츠] 타이슨 퓨리가 디온테이 와일더를 두번이나 꺾으며 WBC 챔피언 밸트를 차지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사촌동생 휴이 퓨리가 그 자리를 넘볼 기세다. 

휴이 퓨리는 그의 아버지인 피터 코치에게 훈련을 받아왔는데 피터는 다른 선수인 마샬을 지도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지도아래 퓨리는 독일 헤비급 선수인 크리스티안 해머에게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코치 피터는 "이 일에 항복은 없다" 라며 "여기에 복싱은 없다. 우리는 확실히 끝내기 위해 여기 왔고 휴이는 그의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싸울 것이다. 그가 바닥에 눕는일은 숨쉬지 않을 경우일 것이다. 휴이의 심장이 뛰는 한 그는 일어나 싸울 것이다"라며 휴이가 얼마나 독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지에 대해 표현했다.

27세의 휴이 퓨리는 이미 2019년에 한차례 알렉산더 포베킨에게 패배를 당했었다. 또한 작년 사촌형 타이슨 퓨리와 함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도출되었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관련인에게 거짓 진술 요구하며 뇌물을 준 혐의로 복싱 인생에 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휴이 퓨리는 이런 논란을 뒤로 하고 다시 세계 타이틀을 놓고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나는 싸움꾼이다"라고 밝힌 휴이 퓨리는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다음 경기를 치를 34세의 해머 선수와의 대결에서 또 한번 승리한다면 세계 타이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