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무릎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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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릎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중요
  •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 승인 2017.11.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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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기계가 낡고 오래되면 이를 수리해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 이는 인체 관절도 마찬가지다.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노화를 맞이하게 되고 나아가 퇴행성관절염까지 초래하는 것이다. 특히 무릎관절염은 퇴행 속도가 빨라 고령층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꼽힌다.

무릎관절염은 무릎 관절 내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고령 질환으로 꼽힌다. 관절과 관절 사이에는 물렁뼈인 '연골'이 존재하는데 이는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한다.

연골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닳게 되는데 연골 손상이 가속화될 경우 관절과 관절이 서로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 증상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이다.

노화에 따른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사전에 막을 수는 없는 노릇. 그러나 예방 습관을 들여 이를 최대한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 특히 무에타이, 킥복싱 수련 시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이며,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는 무리한 킥·무릎 연습시에도 충분한 준비 운동과 함께 체중 관리를 통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 유상호 원장

무조건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릎관절염 발병 위험이 사라지진 않는다. 무릎 관절 주변 근육 및 인대를 튼튼히 해야 관절 손상 가능성이 낮아지며, 충분한 운동을 통해 무릎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무릎 주변 관절 및 근육을 튼튼히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 및 인대가 튼튼해질 경우 관절 내 연골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조깅, 수영 등은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든다. 특히 수영은 신체의 하중과 관계없이 무릎을 반복해서 움직이는 운동이므로 관절 건강에 최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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