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콘리는 29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
이번에는 지지 않았다.
밀워키 벅스가 한국시간 15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유타 재즈에게 117-111로 승리했다.
오늘의 수훈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였다. 3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즈루 할러데이는 29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도왔다. 특히 5스틸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유타는 마이크 콘리가 29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내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야투율 난조에 시달리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양 팀은 쿼터를 마무리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으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보여줬다. 밀워키의 빅3가 공격에 성공하면 유타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근소한 점수 차이를 유지하던 양 팀은 3쿼터에 변화를 맞았다. 밀워키가 잠시 흔들린 사이 유타가 맹렬히 몰아친 것.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한 유타는 흐름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은듯 보였다.
하지만 4쿼터마다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 밀워키는 이번에도 남달랐다. 조금씩 승기를 가져오던 밀워키는 막판 야니스와 할러데이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 상대에 다급한 파울 작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간격을 유지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오늘의 승리로 복수에 성공한 밀워키는 한국시간 17일 원정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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