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UFC 헤비급 신성으로 떠오른 세르게이 스피박이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7일(한국시간) UFC가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스피박은 기존 12위에서 4계단 상승하며 8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이벤트가 적용된 결과다. 이날 스피박은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데릭 루이스를 꺾고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스피박은 루이스의 약점을 제대로 파고 들어 경기 초반 다리 기술을 이용해 루이스를 그라운드로 데려간 뒤 상위에서 압박하다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톱5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랭킹 5위 타이 투이바사, 6위 톰 아스피날, 7위 알렉산더 볼코프, 9위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가 경쟁 상대들이다.
스피박은 몰도바 출신으로 지난 2019년 UFC에 입성해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반면 루이스는 3연패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 출전해 1승 4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랭킹 7위였던 루이스는 이번 패배로 인해 10위로 내려갔다.
한편, 라이트헤비급의 경우 은퇴를 선언한 글로버 테세이라가 랭킹에서 제외되며 다수 선수들이 1계단씩 상승했다. P4P랭킹에는 변화가 없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