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컨디션 난조로 콘서트와 발매 예정인 정규 8집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SM은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에 글을 올려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되었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온유 씨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온유도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제가 말씀을 올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글을 쓰게 됐다. 요점은 건강만 잘 회복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샤이니의 이번 활동은 멤버들과 팬들 당사도 간절히 기다려 온 시간이지만 샤이니로서 더 오래 건강하게 활동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 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또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온유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온유는 이달 말 예정됐던 콘서트와 준비 중인 샤이니 정규 8집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계획된 스케줄은 키와 민호, 태민 세 명이 진행한다.
샤이니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정규 8집 앨범, 콘서트 등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