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종로 코뿔소' 김두환, " 다방면에서 성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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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종로 코뿔소' 김두환, " 다방면에서 성과 내겠다"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6.0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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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FC 제공

 

[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종로 코뿔소' 김두환(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친형과도 같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31, 코리안좀비MMA)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달 열린 'TFC 18'에서 사토 히카루(37, 일본)를 1라운드 2분 21초 만에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한 그는 정찬성을 들어 안고 승리포즈를 취했다.

"찬성이 형은 내가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형이다. 지금도 꾸준히 도와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친형제가 있는 사람보다 우리 둘의 우애가 더 깊다고 볼 수 있다. 내가 정말 많이 따르는 형이다."

둘은 약 10년 전 코리안탑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동고동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성이 자신의 체육관 코리안좀비MMA를 오픈한 뒤에도 꾸준히 코리안탑팀에서 함께 훈련하며, 사석에서도 식사 등을 하며 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2월 정찬성이 UFC에서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든든한 조력자 김두환이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버뮤데즈戰에서 정찬성의 헤드코치로 참여한 김두환은 적극적으로 지시를 내리며 정찬성의 1라운드 어퍼컷을 도왔다.

김두환은 헤드코치로서의 역량 외에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고른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안정적인 톤과 선수경험에서 나오는 디테일한 표현으로 TFC 해설위원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김두환은 " 더 나은 선수,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방면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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