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동반 3관왕 김우진·임시현, 2024 파리 올림픽 최우수선수(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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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동반 3관왕 김우진·임시현, 2024 파리 올림픽 최우수선수(MVP) 선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8.1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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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사진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FT스포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을 이끈 김우진(32·청주시청)과 임시현(21·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우수 선수 격려를 위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부터 대회 종료 후 공식 MVP를 선정해 시상했다. MVP는 파리 현장 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대한체육회는 파리 올림픽 폐막일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메종 드 라 시미에 마련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김우진과 임시현을 MVP로 선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궁 간판 김우진은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파리 올림픽까지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끌었고, 올림픽 통산 5번째 금메달로 한국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양궁 샛별 임시현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시작된 여자 단체전 연속 우승을 10연패로 늘렸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 올림픽까지 두 대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한국 양궁은 김우진과 함께 나란히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의 활약을 더해 5개 세부 종목의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3000만원 정도의 상금을 각각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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