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세미나] 미들킥 공격 대응법 - Catch Body Kick And Sweep 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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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세미나] 미들킥 공격 대응법 - Catch Body Kick And Sweep ㉓
  • 이진용 기자
  • 승인 2018.11.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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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출처 = Tiger Muaythai 유튜브 영상

[파이트타임즈] 이번에는 태국 푸켓에 위치한 타이거 무에타이짐에서 제공하는 ‘Catch Body Kick And Sweep’ 영상을 통해 상대 미들킥을 잡은 뒤 넘어뜨리는 기술( 잡카 이후 대응법)을 살펴본다.

영상속 트레이너는 상대가 오른발 미들킥시 통상 왼발 욕카방으로 블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대가 빠르게 다가와 빠른 킥을 구사할 시에는, 우리는 욕카방을 하기 힘들고 상대의 발을 타이트하게 잡은 후 스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영상에서는 상대의 오른발 킥을 자신의 왼손으로 잡고, 오른쪽 방향으로 스탭을 옮기고, 상대의 왼발에 자신의 왼발 킥을 사용해 들어올리면서 넘어뜨리면 된다고 설명한다.

 

Tiger Muaythai 유튜브 영상 캡처본

 

본 영상속 상대의 미들킥 공격은 자신과의 근접 거리에서 진행된 것임을 인지한다. 상대의 킥 공격이 자신과의 근접 거리일때에는 위 잡카 이후 스윕 기술은 완만하게 구사가 가능하다.

물론 이는 상대의 킥을 잡을 때 자신의 손목 안쪽날로 상대의 발목(또는 종아리) 부분을 강하게 잡아 올리면서 동시에 스윕 기술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Tiger Muaythai 유튜브 영상 캡처본

 

하지만, 상대의 킥이 원거리에서 날라 올 때에는 자신이 직접 스탭을 이용해 근접 거리를 만들어 본 기술을 구사하거나, 또는 상대의 발목(또는 발목 위 종아리 부분)을 잡은 자신의 왼손을 이용해 상대의 발목(또는 발목 위 종아리 부분)을 쪼아서 틀고난 뒤 킥 공격을 하거나, 지난 시간에 언급한 테크닉 등 다양한 변이적 형태로 상대의 킥 공격에 대응할 수 있음도 확인한다.

상대가 근거리에서 밀어차는 형태의 킥을 구사할 시에는 상대의 힘과 회전력을 이용해 잡카 이후 자신의 등 뒤편으로 상대를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에타이의 모든 테크닉은 상대와의 무한 반복을 통해 내 몸에 장착시키고, 실전 격투 상황속에서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테크닉을 '아는 것' 과 '하는 것' 과 실전에서 '할 줄아는 것' 은 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수련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용어

잡카: '상대방의 발차기 공격을 잡는 방어법' 으로 통상 잡카 이후 반격을 통해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거나, 또는 자신의 공격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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