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지난 3일 갑작스러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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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지난 3일 갑작스러운 별세
  • 윤동희 기자
  • 승인 2019.08.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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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코스닥·벤처기업특별법 등 굵직한 족적 남겨...사인은 부정맥으로 추정
사진출처 =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SNS 채널, 제작 = 파이트타임즈

[파이트타임즈]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카이스트 교수)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사인은 부정맥으로 알려졌다.

‘한국 벤처의 선구자’ 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고인은 지난 1995년 벤처기업협회 창립 이후 첨단벤처기업 중심 시장인 미국 나스닥(NASDAQ)에서 벤치마킹해 국내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목적의 증권시장인 ‘코스닥(KOSDAQ)’ 설립에도 앞장섰다.

또한 1997년에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쓰는 등 20세기 당시 21세기를 내다본 벤처기업 성장 원동력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저서를 출간하는 한편 KAIST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육성에도 힘썼다.

한국 벤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은 지난 30일에도 개인 SNS를 통해 설악산 등정 모습을 업로드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 해당 계정에는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민화 교수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장례는 벤처기업협회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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