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와 싸우는 서핑의 매력, 서핑보드와 하나가 되어라!
한여름을 화끈하게 즐기자. 인기 급상승중 서핑 레저 스포츠 초보 서퍼(surfer)들을 위한 서핑 입문.
[파이트타임즈]
서핑이란?
서핑의 사전적의미는 파도의 경사면을 보드 등의 탈것을 이용하여 타는 행위를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단순히 파도를 타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서핑 전후의 문화를 통칭하여 서핑이라고 한다.
본지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레저, 스포츠로서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서핑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1.서핑의 종류(장비별 분류)
- 윈드서핑: 보드에 돛을 세워 바람을 이용한 서핑방식.
- 카이트서핑: 견인역할을 하는 대형 연을 사용, 바람을 이용한 서핑이다.
- 카약서핑: 카약을 이용해 파도를 타는 서핑방식.
- 웨이크서핑: 보트모터에서 발생하는 파도를 이용한 서핑방식.
- 토인서핑: 제트스키 등의 탈것을 이용해 파도를 즐기는 서핑방식.
- 바디서핑: 최소한의 도구사용으로 맨몸으로 즐기는 서핑방식.
- 바디보드: 비교적 짧은 보드를 활용한 서핑방식.
- SUP보드:Stand Up Paddle board의 약자로, 서서 노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서핑방식.
이 외에도 위에서 말한 서핑의 사전적 의미에서 보듯, 다양한 파도타기의 방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서핑이란 보드를 활용한 파도타기로 이해되고 있다.
보드의 종류
서핑보드는 길이에 따라 크게 롱보드, 펀보드, 숏보드로 구분하는데.
서퍼(surfer)의 신장과 체중에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드의 폭, 두께, 길이가 자신의 신체와 잘 맞아야 파도위에서 운동성능을 최대로 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서핑의 기본자세
- 패들링-푸시업-스탠드업
효율적인 서핑을 위해서는 보드에 자신의 신체를 정확하게 위치하여, 보드가 물과의 저항을 최소로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핑은 물과의 싸움과도 같기 때문에, 물 위에서의 운동능력과 균형이 중요하다.
- 패들링
패들링은 서핑을 마스터하기 위한 가장 기본동작이다. 보드와 친해졌다면, 중심을 잘 잡은 상태에서 턱과 가슴을 들어 시선을 진행방향으로 한다. 패들링이란
파도를 타기 전 물 위를 이동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원하는 파도를 잡기 위해서는 보다 효율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보드와 물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자유영을 하듯 팔을 앞뒤로 휘저어 앞으로 나아간다.
- 푸시업
푸시업은 보드위에 일어서기 위한 준비동작으로, 보드위에서 무게중심을 익혀 좌우로 기울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시선은 계속 진행 방향으로 하며 팔굽혀 펴기를 하듯 손바닥과 발끝만 보드에 닿도록 엎드리는 자세로 한다.
- 스탠드업
푸시업상태에서 보드 위를 가볍게 튀어 오른다는 느낌으로 양손이 닿았던 위치로 앞발을 위치한다. 이때, 무릎을 서서히 펴면서 파도의 상황에 맞춰 균형을 유지하며 상체를 일으킨다. 시선을 아래(수면방향)로 하면 균형을 잃어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도 마찬가지로 시선은 진행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균형을 위해 팔을 이용해 무게중심을 잡게 된다. 스탠드업시 발의 위치(스탠스)는 보드의 중심축(스트링거)위에 위치해야 하며 자신에게 맞는 간격을 유지한다. 이 때 진행방향의 앞쪽에 위치한 발은 45도로 비틀어 방향성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