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행진을 보여주는 UFC선수 아만다 누네스
[파이트타임즈] 총 전적 25전 21승 4패로 여성 밴텀 페더급 챔피언으로 무적행진을 보여주면서 여성 UFC 최강자로 꼽히는 아만다 누네스(33.브라질)
최강자로 꼽히지만 초창기에는 주목받는 파이터는 아니었다. 첫 경기에서 아만다 누네스는 진가노의 경기에서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며 손쉽게 이기는 듯했지만 체력이 고갈되면서 TKO 패배를 당하게 되면서 아쉬운 결과가 되었다.
하지만 그 후 사라맥맨, 발렌티나 셰브첸코 등의 강자를 꺾으며 4연승을 질주하였고 타이틀샷까지 받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챔피언 벨트를 획득한 이후에는 론다로우지와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고, UFC 207에서 론다 로우지를 타격으로 완전히 압도하며 뛰어난 복싱 스킬로 단 48초 만에 이기고 여성부의 세대교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그 후로 아만다 누네스는 남성 선수들도 힘든 90% 넘는 압도적인 피니쉬율을 증명해냈고, 다른 여성 선수에게서 보기 힘든 묵직한 펀치와 탄탄한 피지컬과 타격이 먹잇감을 잡으려 질주하는 암사자와 흡사해서 암사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타격 실력도 좋지만 주짓수 블랙벨트, 유도 브라운벨트 등 상당한 실력이 뒷받침되어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최근 8월 8일 줄리아나 페나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되면서 “우리는 이 싸움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불행히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 새로운 날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하면서 아만다 누네스도 아쉬움을 표했고 앞으로 회복 후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