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 '2021 온라인 무예마스터십' 대회 출전 결정

2021-09-16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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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1 온라인 무예마스터십'에 대한택견회도 출전을 결정했다.
총 10개 종목에서 3,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하는 대회다.

대한택견회 홈페이지에 본 대회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하겠다
알리면서 택견 고수들의 본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최종 국가대표에 누구의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무예마스터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WMC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WMC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등이 열리는 WMC컨벤션은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은 같은 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대한택견회는 온라인무예마스터십 외에도 전국체육대회 택견 경기와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그리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택견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택견은 2011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가 된 한국의 전통무예이다.
유연하고 율동적인 동작인 '품밟기'라는 우리 고유의 독창성 보법을 중심으로 상대를 발로 차거나 넘기는 기술을 사용한다.
태권도의 직선적 발차기와 달리 부드럽고 곡선을 그리는 동작으로 힘을 내는 발차기와 씨름과 유사한 독특한 넘기기 기술을 동시에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