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초보 트레이닝] 다루기 어려운 3번우드 쉽게 치기
- 정교한 셋업 - 급하게 치지 않고 다운스윙에 가속 - 오른발을 뒤로 뺀 다운스윙 - 클럽을 세워주는 피니시
[FT 스포츠] 최근 08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경기 중 숲으로 던졌던 클럽이 바로 3번 우드이다. 그만큼 프로들도 어려워하는 클럽이 3번 우드이다. 하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알면 쉽게 칠 수 있다.
◆ 셋업
다른 클럽과는 다르게 정교한 셋업이 필요한 게 3번 우드이다. 다른 클럽보다 낮고 로프트 각도가 서있기 때문에 오른쪽 기울기를 더 눌러준다는 생각으로 우측 어깨를 내려준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이때 클럽이 낮기 때문에 상체는 조금 더 숙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 상체 교정
3번 우드는 낮기 때문에 강한 스피드로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스타트부터 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상체가 들리면서 업라이트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스윙이 어긋나는 경우가 생긴다. 드라이버 스윙을 하듯 큰 원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손목을 쓰지 않고 그대로 힘을 빼준다는 느낌으로 다운스윙에서 가속을 붙여야 한다.
◆ 다운스윙
오른발을 최대한 뒤로 뺀 다음 다운스윙이 도움이 된다. 오른발이 빠져있으면 클럽이 내려오면서 공 뒤쪽을 쓸어 친다는 느낌으로 치기 때문에 풀 스윙이 정확하게 나간다. 이때 무게중심을 뒤로 주면서 무릎을 살짝 낮추는 것이 좋다.
◆ 피니시
3번 우드는 짧기 때문에 풀 스윙 시 감아치기도 한다. 감아치면서 몸이 돌아가버리는데 이럴 때 스윙이 어긋나게 되어버린다. 최대한 가슴 앞에서 클럽을 세워주면서 샤프트가 목을 감싸고 몸은 그대로 중심을 잡는 것이 거리가 많이 나가는 스윙 동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