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랭킹 7위 비에이라 ··· 테이트와 경기 앞두고 "나는 100% 준비됐다"
[FT스포츠] UFC 공식랭킹 7위인 브라질 출신의 케틀린 비에이라(30·브라질)가 이번 주말 랭킹 8위 미샤 테이트(35·미국)와 맞붙는다.
두 파이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98'의 메인이벤트 경기에 출전한다.
테이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비에이라는 "이번 기회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이번 대결이 내 인생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내 시간에 의해서가 아닌 모든 것은 하나님 결정아래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아주 기분이 좋다. 토요일(현지시간) 경기가 아주 기대된다"고 싸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상대 미샤 테이트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밴텀급 타이틀을 뺏기고 은퇴선언을 했지만 다시금 UFC 옥타곤에 복귀하여 복귀전에서 마리온 레뉴 상대로 TKO승리를 거두면서 건제함을 입증했다.
비에이라는 상대 미샤 테이트에 대해 "테이트는 내게 큰 도전이다. 나는 그녀가 과거 은퇴하기 전보다 많은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테이트와 싸우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도, 브라질리안 주짓수 블랙벨트인 테이트는 종합격투기에서 뛰어난 그래플러로 알려져 있다. 상대인 테이트 역시 그래플링에 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더욱 이번 경기가 주목된다.
비에이라는 "우리는 둘 모두 그래플러이기 때문에 비슷한 스타일을 지녔다고 생각한다"며 "훈련하는 동안 코치진들이 나를 위험한 상황으로 밀어넣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100% 준비가 돼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데데코치의 지도를 받은 비에이라로 조제 알도를 키운 지도자인 페데르네이라스에게 훈련을 받아 영광스러웠다고 전했다.
비에이라는 경기 이후 목표나 타이틀 도전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미샤 테이트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승리하면 랭킹이 올라갈 것이고, 하나님에게 맡기겠다. 신께서 최선을 선택을 알고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두 파이터는 그래플링에 능하기 때문에 치열한 그래플링 공방이 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