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샤 테이트, “케틀렌 비에이라에게 축하를 보낸다.”

2021-11-22     이동우 기자

미샤 테이트는 UFN 198에서 열린 케틀렌 비에이라와의 경기에서 만장일치로 패배한 후 자신의 심경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미샤 테이트(19승 8패 MMA)는 지난 7월 마리온 레뉴를 상대로 치룬 복귀전에서 TKO 3라운드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는 미샤 테이트가 UFC 196에서 홀리 홈을 상대로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밴텀급 챔피언이 되었던 2016년 3월 이후 오랜만에 거둔 승리였다.

한편, 케틀렌 비에이라(12승 2패 MMA)는 UFN 198에서 미샤 테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모든 상황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었다. 비에이라는 이전 경기에서 야나 쿠니츠카야에게 만장일치로 판정패했다.

UFN 198 메인 이벤트인 미샤 테이트와 케틀렌 비에이라의 경기는 5라운드까지 서로 치고받는 경기로 뜨겁게 달구었다. 미샤 테이트는 비에이라에게 타격으로 데미지를 주었지만, 결국 케틀린 비에이라의 잽과 경기 운영은 그 싸움의 차이를 만들어 냈다. 25분간의 경기 후, 케틀렌 비에이라는 참석한 심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UFN 198의 실망스러운 패배에 뒤이어, 미샤 테이트는 케틀렌 비에이라를 축하하면서 팬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마샤 테이트는 "우리는 오늘 밤 즐거웠다. 나는 여전히 내가 진화했다고 생각란다. 사실 나는 결과에 얽매이지 않았다. 그냥 이 순간들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 항상 나에게 지원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케틀렌 비에이라에게 축하를 보낸다." 라며 글을 남겼다.

전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이었던 미샤 테이트는 현재 35세이고 그녀의 지난 4번의 싸움 중 3번을 패했다. 과연 미샤 테이트는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하게 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