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국내 유입 우려↑, 부스터샷 사전예약 실시

2일부터 예약 접수 질병관리청, 오미크론 변이 문제없이 진단 가능

2021-11-29     오수정 기자

[FT스포츠]29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09명, 위중증 환자가 629명으로 집계되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가며 다시 한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화복 향후 조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발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로 이웃국가인 일본은 외국인 입국을 중단하기로 발표하는 등 국제적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한 불안 역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행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오미크론 감염자 진단이 가능하여 방역대책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보도를 내기도 하였다.

질병관리청은 부스터샷 접종 기간을 2차 접종 후 6개월에서 5개월로 줄이고 현재 추가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도 기본접종 완료 5개월이 지난 후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함을 발표했다. 18세부터 49세는 다음달 2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4일부터 추가접종이 가능, 잔여백신은 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1단계 시행 기간을 늘리는 한편  일상회복으로의 2차 개편은 유보하고 특별방역대책 4주간 실시할 예정이며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국내유입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