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케빈 리, UFC 관계자에 의해 방출

2021-12-01     이동우 기자

케빈 리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함께 7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방출되었다.

전 UFC 잠정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케빈 리(18승 7패 MMA)는 지난 5번의 옥타곤 출전 중 4번의 패배를 겪은 후 방출되었다.

MMA Junkie는 화요일 케빈 리의 방출 소식을 그의 매니저 마켈 마틴에게 확인했다.

마틴은 "케빈을 방출하기로 한 UFC의 결정은 실망스럽고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는 "케빈은 젊고 재능 있으며 UFC 선수 명단에서 가장 터프한 선수들과 싸워왔다. 나는 UFC가 케빈을 방출하는 데 있어서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모두는 케빈의 선수 생활에서 더 밝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있다.” 라고 전했다.

케빈 리는 지난 8월에 다니엘 로드리게즈에게 만장일치로 판정패한 적이 있으며 이 패배는 현재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서브미션으로 패배한 이후의 경기였다.

케빈 리는 UFC 경력 18경기 동안 제이크 매튜스, 마이클 키에사, 에드슨 바르보자, 그레고르 길레스피와 같은 유명인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UFC에서 케빈의 방출 소식이 전해진 직후, Eagle FC의 CEO 리즈반 마고메도프는 데이먼 마틴에게 케빈 리에게 새로운 거처를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Eagle FC는 물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전에 UFC에서 케빈 리에게 경기를 갖자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과연 케빈 리가 UFC에서 방출된 후 Eagle FC로 거처를 이동하여 선수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될 것인지 그의 행보를 두고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