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퓨리, 제이크 폴과의 경기 전 질병과 부상으로 기권
토미 퓨리는 12월 18일 예정된 제이크 폴과의 복싱 경기에서 부상과 질병으로 기권을 발표했다.
토미 퓨리 (7승 0패)는 지난 8월 제이크 폴의 언더카드 경기에서 앤서니 테일러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 같은 날 저녁, 폴은는 전 UFC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두 선수 모두 클리블랜드에서 무패 기록을 세운 직후 토미 퓨리와 제이크 폴이 싸우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기대가 컸던 대결은 12월 18일 플로리다 탬파베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복싱 팬들에게는 불행하게도 토미 퓨리와 제이크 폴 경기가 토미의 질병과 부상으로 인하여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토미 퓨리와 그의 팀은 기권 발표 직후에 현재 상황과 심경에 대해서 말했다.
토미 퓨리는 "지금 나는 세균성 흉부 감염과 갈비뼈 골절로 제이크 폴과의 싸움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예정되어 있던 경기를 치루지 못한 것에 대해 정말 마음이 아프다. 우리 트레이닝 캠프의 시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고 있었고 나는 12월 18일에 승리로 가는 길을 막을 사람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는 내가 지금 얼마나 실망스러운지 표현할 수 없다. 내년에 우리가 이 시합의 일정을 재조정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 무엇보다 이 싸움이 계속 일어났으면 좋겠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회복과 추가 일정 조정에 집중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제이크 폴은 플로리다 탬파베이에서 열리는 12월 18일 행사에서 경기에서 기권한 토미 퓨리 대신 타이론 우들리와 재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토미 퓨리는 회복하여 다시 제이크 폴과 경기를 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