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디 가브란트, 플라이급 데뷔전이었던 UFC 269에서 카이 카라 프랑스에게 KO패
전 밴텀급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가 오늘 밤 UFC 269에서 카이 카라 프랑스를 상대로 플라이급 데뷔전을 치렀다.
코디 가브란트(12승 5패MMA)는 지난 5월 만장일치로 롭 폰트에게 패배한 후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 경기의 패배는 가브란트가 지난 5번의 경기 중에서 기록한 4번째 패배로, 이 중 3번의 패배는 KO로 인한 패배였다.
한편, 카이 카라 프랑스 (23승 9패 MMA)는 UFC 259에서의 호제리오 본토린을 상대로 녹아웃 승리를 거두고 있었다. 이전 경기에서 카이는 브랜든 로이발에게 패배하였다. 카이는 UFC 269 시작 전 플라이급 7위에 올랐다.
UFC 269에서 펼쳐진 플라이급 경기은 코디 가브란트의 또 다른 끔찍한 녹아웃 패배를 초래했다. 1라운드 초반 가브란트와 카이 카라 프랑스는 거리를 두고 서로 탐색전을 진행하고 있던 중 카이의 강한 펀치가 가브란트에게 적중하게 되며 큰 데미지를 입혔다. 가브란트는 타격을 맞은 뒤 휘청거리며 재빨리 일어섰지만 다시 회복하는 것이 힘들어보였다. 결국 카이의 후속 타격으로 가브란트는 캔버스 위에 쓰러지게 되었다. 이 패배는 코디가 지난 6번의 경기에서 기록한 5번째 패배로 기록되었으며 4번째 KO로 인한 패배로 기록되었다.
이번 패배로 코디 가브란트의 기량이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팬들과 동료 선수들로부터 혹독한 반응을 낳았다.
UFC 269에서 패배한 코디 가브란트는 연패의 입구에 들어오게 되었다. 계속된 패배는 그의 많은 팬들을 떨어져나가게 했고 다시 기량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떨어트리게 만들었다. 가브란트는 과연 다음 경기에서는 연패를 벗어나고 다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며 팬들의 실망을 다시 희망으로 바꿔줄 수 있을지 그리고 다음 경기 상대는 누가 될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