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와이드먼, “타이론 우들리는 또 다른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2021-12-28     이동우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은 타이론 우들리의 유산이 제이크 폴에게 끔찍한 녹아웃 패배를 당한 후 퇴색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타이론 우들리(0승 2패)와 제이크 폴(5승 0패)은 2주 전 탬파베이에서 두 번째로 맞붙었다. 우들리와 폴의 경기는 대부분의 팬들이 바라던 짜릿한 장타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마무리를 만들어냈다. 제이크 폴이 6라운드에서 제이크 폴의 강한 오른손 타격이 타이론 우들리에게 정확하게 들어가며 의식을 잃은 상태로 캔버스에 충돌했다.

MMA와 복싱 커뮤니티 모두에게 충격을 준 결과였다. 전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이 참담한 패배는 타이론 우들리의 이력에 지속적인 오점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와이드먼은 자신의 팟캐스트 'Won't Back Down'에서 "타이런 우들리는 이런 상황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지금 우들리를 벤 아스크렌과 비교하고 있다. 그는 또 다른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나는 우들리가 앞으로 누구와 싸울지 모른다. 우들리에게 승리와 흥분을 안겨주고 사람들이 그의 뒤에서 그가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할 수 있는 위치까지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 현재로서 우들리의 유산은 확실히 퇴색됐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패배로 타이론 우들리는 총 6연패가 되었고 그 중 4번의 패배는 UFC에서의 패배였다.

험난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타이론 우들리는 2022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리스 와이즈먼의 말대로 타이론 우들리는 다른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인지 아니면 6연패에 빠진 부진에서 벗어나 UFC 챔피언이라는 자신의 명성을 복귀시킬 수 있을지 2022년의 그의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