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줄리아나 페나, “타이틀 매치의 승리가 우연이었다고 말하는 반대론자들을 침묵시키고 싶다."

2022-02-08     이동우 기자

줄리아나 페나는 올해 말 아만다 누네스와 다시 한 번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인 줄리아나 페나가 왜 아만다 누네스와 다시 싸울 결심을 했는지 그 이유를 밝혔다.

페나와 누네스는 현재 The Ultimate Figher의 30번째 시즌의 코치로 출연하게 되었다. 페나는 TUF 30의 미디어 데이 동안 다시 한번 라이벌과 마주한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페나는 재경기에 그렇게 빨리 동의한 이유가 첫 경기에서 승리 한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누네스는 최근 타이틀 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고 COVID-19와 싸웠다고 밝혔다. 그 소식을 들은 페나는 어떤 변명이라도 잠재우기 위해 재빨리 재경기를 받아들였다.

줄리아나 페나는 The Ultimate Figher 시즌 30의 미디어 데이에 나와 "이 경기의 문제는 7년 동안 지지 않은 지배적인 상대와 싸울 때 경기 내용은 나에게 불리하게 흘러갔지만 단 몇 초의 순간 판단으로 승리를 했다는 것이다. 차라리 압도적으로 상대를 이겼으면 그걸로 충분했을 것이지만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여전히 이 경기에 대한 반대론자들이 있고 이 승리가 우연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문제가 무엇이든 간에 나는 그것을 다시 한번 잠재우고 반대론자들을 침묵시키고 싶다." 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UFC 269에서 처음 맞붙었다. 아만다 누네스는 엄청난 주목를 끌며 그 경기에 참가했으며 그녀는 1라운드에서 거의 페나를 녹다운시킬 정도로 압도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줄리아나 페나는 다시 심기일전하고 반격을 시도했다. 그녀는 UFC 여자 밴텀급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2라운드를 누비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결국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경기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는 가장 큰 이변들 중 하나인 경기였으며 올해 말에 모든 변명을 잠재우기 위해 다시 싸울 예정이다.

줄리아나 페나는 올해 말에 다시 한 번 아만다 누네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그녀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모두 침묵시킬 수 있을지 팬들은 그 경기를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