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스트릭랜드, 잭 허만슨 꺾고 UFC 미들급 6위 ··· 개인 최고 랭킹 경신

2022-02-10     민진아 기자

 

 

[FT스포츠] 'UFC 악동' 션 스트릭랜드(30·미국)가 UFC 입성 이래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8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스트릭랜드는 7위에서 6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상대였던 잭 허만슨(33·스웨덴)은 6위에서 7위로 내려갔다.

지난 주말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200이 적용된 결과이다. 스트릭랜드는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허만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의 경기를 통해 스트릭랜드는 UFC 6연승 또한 달성했다. 통산 전적은 25승 3패이다. 

반면, 허만슨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두 파이터는 서로 다른 경기력을 운영하기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당시 경기에서 스트릭랜드는 잽과 펀치를 내세운 안정적인 운영을 보였고 허만슨은 스텝을 이용해 킥을 선보이다가 주 무기인 그래플링 등 여러가지 공격을 시도했지만 타격에서 밀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상위랭커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스트릭랜드는 본격적으로 미들급 톱5에 입성할 기회를 잡았다.

현재 미들급 공식랭킹은 5위 파울로 코스타, 4위 데릭 브런슨, 3위 재러드 캐노니어, 2위 마빈 베토리다.

이번 주말 12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271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로버트 휘태커를 상태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3위 지러드 캐노니어와 4위 데릭 브런슨의 미들급 매치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