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3월 천하장사는 누구? 13일부터 2022 민속 씨름 '장흥장사씨름대회' 개최

전라남도 장흥 실내체육관 13일-17일까지 5일간

2022-03-11     오수정 기자

[FT스포츠]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꽃 피는 춘삼월 씨름 최강자를 꼽는 2022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장소는 전라남도 장흥 실내체육관이며 총 13개의 실업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80kg 이하 태백급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태백장사 결정전, 90㎏ 이하 금강장사 결정전, 105㎏ 이하 한라장사 결정전, 140㎏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 단체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번 장흥장사씨름대회 역시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경기 진행 사항은 유투브 채널 '샅바TV'나 MBC PLUS채널을 통해 14일에 열리는 8강전부터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문경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문경왕중왕전'에서는 태안군청 씨름단이 단체전에서 용인시청을 2-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하며 2021 민속씨름 정규리그 단체전 1위와 최강단에 등극하며 최강팀임을 자랑한 바 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 민속씨름 정규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봄 꽃이 흩날리는 계절에 가장 먼저 꽃가마에 오를 장사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씨름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