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길버트 번스, 다음 경기에서 맞붙고 싶은 세 명의 파이터 지목
길버트 번스는 자신이 다음 경기에서 맞붙고 싶어하는 세 명의 파이터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길버트 번스는 지난 주말 UFC 273에서 캄자트 치마에프에게 패배하고 돌아왔다. 번즈는 상위 랭커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부터 치마에프에게 패배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고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번즈는 이 무패의 파이터에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 번즈는 패배했지만 UFC 그의 투지에 대한 공로로 'Fight of The Night' 보너스를 받았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번스는 화끈한 경기력으로 자신의 주가를 높였으며 그로 인해 더 큰 경기를 갖기 위해 상대를 찾고 있다. 번즈는 TSN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번에는 네이트 디아즈, 닉 디아즈, 조지 마스비달과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번스가 앞서 언급한 세 명 중 한 명과 싸우려는 이유는 다음 경기에서는 큰 경기를 열어 돈을 벌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길버트 번즈는 "저는 훈련으로 돌아가기 전에 기껏해야 2, 3주 정도 쉬게 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정말 큰 싸움을 하고 싶다. 치마에프와의 경기에서 져서 조금 물러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줘서 내 주가가 올랐지만 그걸로 만족할 수 없다. 나는 여전히 타이틀 매치를 원한다. 조금 뒤로 물러나게 되었으니 몇 번 더 싸워야한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네이트 디아즈의 이름이 항상 내 머리 속에 떠오른다. 네이트든 닉이든 내가 항상 하고 싶었던 경기이다. 하지만, 두고 봐야한다. 아마도 마스비달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저는 다시 경쟁자들과 싸울 것이다. 나는 지금 큰 경기를 할수 있는 자리를 얻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난 캄자트에게 싸울 기회를 줬고 우린 전쟁을 했다. 내가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나도 큰 경기을 요청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길버트 번즈는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화끈함을 토대로 자신이 원하는 상대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다시 한 번 타이틀 매치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